“장애인 예산 삭감말아야”…장애인 단체, 기재부 장관 면담 촉구_카지노 해변의 일반적인 먹이 사슬_krvip

장애인단체들이 내년도 장애인 예산을 삭감하지 말라며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면담을 촉구했습니다.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의 3대 적폐폐지공동행동'(3대적폐공동행동)은 오늘(28일) 서울역사 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관협의체를 통해 문체부, 국토부 등에서 어렵게 2019년도 장애인 예산을 확보했지만 기획재정부가 삭감하거나 예산을 배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3대적폐공동행동은 "예산 보장 없이 장애인의 권리는 없다"면서, "정부는 장애인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고 하지만 장애인 생존권 보장을 위한 예산 확대 계획과 장애인 시설을 나가기 위한 예산 배정 계획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

그러면서 "지난 18일부터 서울역사 내에서 농성을 진행하면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기획재정부 담당 국장 등 여러 당정 인사들을 만났지만, 장애인 예산 보장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면서 책임 있는 답변을 듣기 위해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11일간의 농성을 마무리하지만 기재부 장관을 면담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면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김동연 장관의 자택이 위치한 애오개역 인근까지 행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