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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적으로 다시 한파가 몰아쳐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고 철원은 영하 10도를 기록했습니다. 얼어붙은 새벽 거리 풍경을 박예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목을 내밀고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고 야속한 택시도 좀처럼 서지 않고 지나칩니다. 한껏 멋 부린 옷차림도 추위 앞에서는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인터뷰> 시민 : "아침에 날이 따뜻해서 얇게 입고 나왔는데 지금 너무 추워서 죽겠어요" 평소 같으면 한창 손님맞이에 바쁠 노점 상인들도 일찌감치 좌판을 접습니다. <인터뷰> 노점상인 : "말도 못하게 추워서 일찍 들어가는 거에요. 이렇게 추운데 누가 먹겠어 이걸" 설을 앞두고 24시간 깨어 있는 농수산물 시장에서는 매서운 추위를 피하기 위해 삼삼오오 장작불 주변으로 모여듭니다. <인터뷰> 배추 파는 시장 상인 : "바람이 불어서 추워.. 말도 못하겠어" 몸은 뜨거운 국물로 덥히고 마음은 동료 상인끼리 나누는 대화로 덥혀 가며 추위에 맞서 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계속되다 설 연휴에는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