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 쓰러져…2명 사상 _베토 고속도로 도로 패키지_krvip

굴착기 쓰러져…2명 사상 _벌금을 내고 항소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오늘 오후 3시 반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20미터 짜리 대형 굴착기가 쓰러져 도로를 달리던 1.5톤 화물차와 행인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지나가던 26살 박 모씨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41살 윤 모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굴착기가 도로를 덮치면서 이 일대 교통이 마비돼 교통혼잡을 빚었습니다. 또 이 사고로 가산동 일대 500여 가구와 인근 상가 2곳의 전기 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기반기초공사 작업을 하던 굴착기의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도로 쪽으로 무너진 것으로 보고 현장 소장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