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나라 궁궐터에서 안압지 본뜬 연못 발굴 _메가세나 코너 수익은 얼마나 되나요_krvip
(도쿄=연합뉴스) 일본 나라현의 아스카 궁궐터에서 신라시대의 경주 안압지를 본뜬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 연못이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나라현 고고학연구소는 이 연못이 직선과 곡선이 적절히 조화된 전체 5천평방미터가 넘는 크기로 바닥에 직경 10-30㎝의 돌이 깔려 있으며 물을 끌어들이는 석조도수로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토 다치바나여자대학의 이노쿠마 가네카쓰 교수는 신라가 674년 만든 경주의 안압지와 공통점이 많은 점에 주목하고 당시 한반도로부터 도성축조 양식과 기술이 전래됐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연구소측도 아스카 궁궐터에서는 처음 발견된 이 연못이 아스카 시대인 7세기 후반 조성됐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당시 한반도나 중국의 궁궐양식을 본뜬 대규모 정원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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