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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도 연천에서 5번째 구제역 감염소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에 포천과 연천, 동두천에만 있던 이동통제 초소가 경기북부 전역으로 확대된다. 경기도 제2청은 이날 오후 김정한 농정국장 주재로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의 축산 관련 국장들과 구제역 방역대책 화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두천 1곳(오리재 고개), 양주 3곳(원바위, 투바위고개, 황방리), 남양주 2곳(진접, 광능내 검문소), 가평 2곳(서파, 일동↔가평 387지방도), 파주 1곳(어유지리)에 이동통제 초소가 설치된다. 이들 시.군은 모두 구제역 발생지인 포천이나 연천에 인접한 지역들이다. 이로써 경기북부지역 이동통제 초소는 모두 45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 국장은 이와 함께 농장들을 하루 2회 이상 분무소독하고 출입구와 농장 주변을 생석회로 소독하는 등 개별 농가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동제한지역에서 가축이 무단 방출될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해당 농가를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축산농가들은 집회나 회의 참석을 자제하고 이웃 농장간에도 서로 방문하지 않아야 하며 시.군들은 매일 1회 이상 경계지역 내 농가에 이상증세가 있는지 전화예찰을 할 것을 주문했다. 김 국장은 "구제역은 가축의 이동통제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연천과 포천에서 나가는 주요 국도에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해 가축의 무단 반출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발생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개별 농가의 철저한 방역과 방역당국의 빠른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고 각 시.군은 철저히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