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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강원지역 중학생 영어 특활발표 본선대회가 열린 31일 강원도 춘천 평생교육정보관은 학생들의 진지한 표정과 열기로 가득했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서 대표로 선발된 중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영어로 말하는 시간과 5명으로 구성된 단체가 공연을 펼친 촌극 등 2개 부문으로 열린 이날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영어실력을 마이크 앞에서 유감없이 뽐냈다. 비록 여러 사람 앞에서 영어로 발표한다는 것이 서툴고 낯설기는 하지만 학생들의 얼굴 표정에는 사뭇 진지한 표정이 묻어났으며 발표하는 동안 고등학생 실력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유창한 영어 솜씨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부에서 펼쳐진 영어 이야기 발표시간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능숙한 영어로 발표한 뒤 뿌듯한 표정으로 무대를 내려오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또 다른 학생의 얼굴에는 준비한 것에 비해 미치지 못해 아쉬움의 표정이 역력하기도 했다. 영어 촌극 발표에서도 학생들은 저마다 준비한 무대장치를 꾸미고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안겨주었다. 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각 지역교육청에서 예선을 거친 선발된 대표 학생 20명과 촌극 15팀 등 모두 95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고성지역 대표로 참가한 채예진(고성중 2)양은 "증조할머니가 치매에 걸려 3년 동안 병시중을 든 어머니의 이야기를 영어로 구성해 보았다"며 "사실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지만 방송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영어에 관심을 가지니까 흥미가 생기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어 표현력 신장을 통한 외국어 교육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영어학습 의욕 고취와 함께 즐거운 영어시간의 정착을 위해 발표 경진대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