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매케인에 8%P 앞서” _순 승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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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를 불과 2주일 남겨 놓은 시점에서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처음으로 '마의 6%포인트' 차이를 넘어 매케인 공화당 후보를 8% 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로이터-씨스팬-조그비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후보와 매케인 후보는 각각 50%와 42%의 지지율을 얻어 어제보다 2% 많은 8% 포인트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여론조사를 담당한 존 조그비는 "오늘도 오바마의 날이었다"면서 "지지도가 오바마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소속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오바마 후보는, 기존 11% 포인트에서 15% 포인트로 지지율 격차를 벌렸고, 여성 유권자들 사이의 지지율 차이도 기존 8% 포인트에서 13% 포인트로 넓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오늘 부시 대통령의 텃밭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오바마가 지지율에서 매케인과 백중세를 보이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