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 장성 1명 추가 소환 조사 _작은 포커 하우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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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진급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군 검찰은 어제밤 육군 본부 인사 담당 장성 1명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군 검찰은, 인사 업무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이 장성을 상대로 지난 장성 진급 심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으나, 소환된 장성은 지난번 장성 진급 심사가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비리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검찰은 이와 함께 장성 진급추천위원회의 심사과정을 녹화한 폐쇄회로 TV 테이프가 없는 것과 관련해 고의 폐기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육군은 올해부터 폐쇄회로 TV는 설치했지만, 녹화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투서 살포자 색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군 합동조사단은, 용의자를 30명 선으로 압축하고 다음주 초 이들의 전화통화 내역을 추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