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특사 숙소 침입 신고자는 우리 국방 무관”_로켓 베팅 사이트_krvip

지난 16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의 숙소 침입사건을 경찰에 처음 신고한 사람은 인도네시아 주재 우리 국방 무관인 현역 대령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무관이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인천공항에서 환송한 뒤, 한국 주재 인도네시아 무관과 함께 숙소인 롯데호텔로 돌아와 상황이 벌어진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당시, 인도네시아 무관이 한국말을 못해 우리나라 무관이 대신 112로 신고했다고 전하고 신고자는 별다른 보고 없이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주재 대사관으로 복귀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경제 관련이고 신고한 무관이 책임을 갖고 주도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신고를 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준 것으로 단순하게 생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6일 밤 늦게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묵고 있던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에 괴한 3명이 무단 침입했다가 특사단에 발각되자 달아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