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백신 먼저 맞을 수 있지만 순서 기다릴 것…형평성 차원 문제있어”_마이어 뱅크롤은 포커 스타를 한다_krvip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백신을 먼저 맞을 수도 있지만 형평성 차원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자신의 접종 순서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21일) 오전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국민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고위공직자로서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맞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언제든지 맞을 각고는 돼 있지만 고위공직자가 맞겠다고 하면 공정성의 문제, 순서를 지키지 않았다는 문제와 연결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이어 “(1차 접종 대상자들의) 접종 동의율이 93.8%에 이르는 상황”이라면서 고위공직자들의 우선 접종에 대해 “불신 해소의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우선 순위에 대한 논란과 국민들의 의구심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권 장관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공개 백신 접종은 예정돼 있지 않았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