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안 회기 내 처리 ‘불투명’ _중재와 중재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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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 정부가,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경제회복에 꼭 필요하단 건데, 앞길은 험난합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관련 5개 부처 장관들이 예산안을 법정시한인 다음달 2일까지 처리해 달라고 국회에 호소했습니다. <녹취> 윤증현(기재부 장관) : "예산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되지 못할 경우에는 저소득층과 서민의 생활안정이 위협받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빠른 경기회복세를 보인 것도 예산의 조기 집행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대강 예산 등 추가자료도 얼마든지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종환(국토부 장관) : "이 자료문제 때문에 예산심의가 어렵다는 것은 조금 저희로서는 이해가 안가고..." 이명박 대통령도 오늘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제때 재정을 지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예산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국회는 상임위부터 예산 심사가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4대강 예산에 막대한 돈이 숨겨져 있다며 세부 내역을 제출하기전에는 심사를 할 수 없다는 야당, 1석 7조의 다목적 사업을 정치공세로 발목잡기를 한다는 여당이 맞서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다음달 2일인 법정처리 시한은 커녕 정기국회 회기내 처리도 어려워보입니다. 법을 만드는 국회가 올해도 시한을 넘긴다면 7년째 법을 지키지 않는 셈이 됩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