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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전국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대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대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인천 앞 바다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바지선! 오른쪽 로프 끝으로 찾아 봐요! ⊙기자: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인천시 작약도 부근 해상에서 작업중이던 순설 바지선이 6m가 넘는 파도에 침몰됐습니다. 이 사고로 바지선 안에서 작업을 하던 68살 최 모씨와 65살 김 모씨 등 근로자 2명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해상에 내려진 폭풍경보 등으로 인천과 서해 도서를 잇는 13개 항로와 울릉도 등 전국 연안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초속 15m의 강풍으로 인천 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2층 상부도로에 대형차량 운행이 오후부터 통제됐습니다. 바람의 저항을 적게 받는 승용차도 시속 80km 이하로 운행이 제한됐습니다. 이와 함께 시내 곳곳의 간판들도 강한 바람에 떨어질 위험이 큽니다. 기상청은 이러한 강풍이 내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아침 서울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고 빙판 길을 이룬 곳도 많아져 출근길 교통이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