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위 토론회, ‘국가 근본개혁’ 주장 봇물_베테라는 단어의 의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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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래전략자문위원회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개최한 '대한민국 미래 대토론회'에서 국가 시스템을 근본부터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토론회 환영사에서 광복과 분단 70년을 맞아 앞으로 어떤 나라를 미래 세대에 물려줄 지 깊은 성찰과 고민이 필요하다며 거시적 전망과 체계적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의 백년 대계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 87년 이래 민주화가 닦은 시스템과 경제적으로 97년에 외환위기에 대응하면서 형성된 시스템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이 체제를 극복해야 새 도약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2차 대전 후 독립국가로는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했지만 바탕부터 흔들리고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틀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고문은 기조강연에서 국가 개조를 위한 개혁주체와 정치주체, 역사주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정치권의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전략적 대타협'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과 교육 개혁이 근원적인 구조 개혁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