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첨단 정찰기 ‘글로벌 옵서버’ 맞불_베토 카레로 만나려면 며칠 남았지_krvip

美, 최첨단 정찰기 ‘글로벌 옵서버’ 맞불_과일 크러쉬로 돈을 벌다_krvip

<앵커 멘트> 중국의 스텔스기 시험비행에 미국은 한반도 세 배 면적을 한 눈에 정찰할 수 있는 최첨단 무인 정찰기 시험비행으로 맞섰습니다. 이어서 정홍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시험 비행을 한 차세대 무인 정찰기 '글로벌 옵서버'의 이륙 모습입니다. 지난해 8월 첫 시험비행에 이어 어제는 액체 수소원료를 동력으로 사용해 비행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30시간을 운행하는 기존 무인 정찰기와는 달리 수소원료를 사용하는 글로벌 옵서버는 최대 7일간 비행이 가능합니다. 또 대공미사일의 사거리를 벗어나는 최고 20킬로미터 상공에서 한반도 3배 면적을 한눈에 정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스티브('글로벌 옵서버' 개발자) : "5일에서 7일 간격으로 다른 글로벌옵서버와 번갈아 정찰함으로써 빈틈없이 완벽한 정찰을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또한 레이저 유도탄을 탑재한 X-47B와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이 뛰어난 팬텀레이 등 다른 무인정찰기들도 조만간 시험비행할 계획입니다. 차세대 무인정찰기 3총사로 불리는 이들 비행기는 모두 제트 엔진을 장착하고 레이더 회피 기능을 갖춘 게 특징입니다. 중국의 스텔스기 공개에 이어 최첨단 정찰기 글로벌 옵서버를 세상에 다시 한번 노출시킨 미국의 의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