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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청와대 오찬 회동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당정청이 공동 운명체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고 평가했고 야당은 일제히 비판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심을 멀리했다는 겁니다. 국회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곽희섭 기자? 질문1) 열린우리당은 어제 오찬으로 당청간 인사권 갈등이 봉합된 것으로 보는 분위기군요? 답변1) 네, 김한길 원내대표가 오늘 비상대책위에서 한 말을 보면 잘 알 수 있는데요, 김 원내대표는 어제 오찬에 앞서 점심 먹고 체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괜찮은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김근태 의장도 오늘 회의에서 대통령과 오찬을 통해 당의 입장과 민심을 충분히 전달했고, 당,청간의 인식 불일치로 국민들을 불편하게 해선 안된다는데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인사권이 고유 권한이지만 당이 전하는 민심을 충분히 경청하고, 당,청간 소통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문제에도 양측이 합의하는 등 의미있는 오찬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르면 내일 새 법무장관 인선을 위한 인사추천위가 열릴 것이란 얘기도 청와대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대통령이 여당이 전한 민심에 따라 법무 장관 인선을 할지, 당으로서는 이제 할 일은 다 한 만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말한 외부 선장론에 대해 해석이 분분한데요, 지금 여당내의 잠재적 대선주자들의 지지도가 낮은 것을 지적했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민병두 홍보기획위원장은 대통령의 외부 인사 영입 관련 발언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외부 인사를 당장 영입하겠다는 뜻보다는 설령 외부 인사가 당에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당의 정체성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질문2) 야당은 어제 대통령의 발언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비판적이죠? 답변2) 네, 그렇습니다. 한나라당은 문재인 법무장관 카드에 거듭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인사권은 대통령의 무소불위의 통제받지 않는 권력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어제 대통령의 발언은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또 판을 흔들어 정권 연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속내를 내비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대통령의 최측근인사인 문재인 전 청와대 수석이 법무장관이 되면 대선 중립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현 시국은 총체적 난국인데, 대통령이 차기 정권이나 또 정계개편을 운운한 건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여당을 민심이라는 빙산에 부딪힌 타이타닉호에 비유했습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도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민생 현안에 대해서는 관심없고 내부 갈등에만 집착해 있다며 이런 수준의 봉합으로는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