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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0.1%로 전망하고, 성장을 뒷받침할 소비와 투자 활성화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각종 소비 쿠폰을 발행하고 기업 투자에 세제 혜택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으로, 오늘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담겼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먼저 코로나19 충격이 닥친 올해 경제성장률을 0.1%로 전망했습니다.

-1.2%로 전망한 IMF, -0.2%를 내놓은 한국은행보다 높은 수치로 3차 추경 등 하반기에도 확장적 거시 정책을 펼치면 가능할 거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공들인 건 소비와 투자 활성화 대책입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지금과 같이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투자가 제약되는 상황에서는 내수회복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숙박과 관광, 외식 등 8개 분야에서 1,684억 원 규모의 쿠폰을 발행해 소비를 약 9천억 원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2백만 원에서 3백만 원 선인 신용·체크카드 소득 공제 한도는 더 늘릴 계획입니다.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떤 시설에 투자하더라도 항목별 칸막이 없이 전체 투자액을 기준으로 세액공제 받을 수 있게 제도를 개편합니다.

또 직전 3년보다 투자를 늘리면 추가 공제도 해줍니다.

해외에 있던 우리 기업이 거점을 국내로 옮기면 옮긴 생산량만큼 세금을 깎아줍니다.

이런 유턴 기업에 대한 보조금은 최대 2백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경우 디지털 외에 그린, 즉 친환경이라는 세부 주제를 추가해, 낡은 어린이집과 보건소를 친환경 리모델링 하고 저탄소 녹색 산단을 조성하는 계획들을 포함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고용시장 안정 대책도 내놨습니다.

40대 취업 대책 '리바운드 40'으로 버스 운전이나 건설 근로자 등의 직종에 재취업을 돕고,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은 확대합니다.

고용을 유지하는 중소기업에는 노사 양측에 세무조사 유예, 지원금 등 보상을 제공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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