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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오늘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도 임시휴교와 동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잔뜩 움츠려든 시민들. 두터운 외투와 목도리로 중무장을 하고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오늘 파주와 동두천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로, 2월 기온으로는 기상 관측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이렇게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치면서 경기도 내 초중등학교 8곳이 임시 휴교하거나 개학일을 내일로 미뤘습니다. <인터뷰>이철구(화중초등학교 교장) : "교직생활 40년인데 이렇게 추위때문에 등교를 중지시킨 것은 생전 처음입니다." 상수도관도 꽁꽁 얼었습니다. 어제와 오늘, 수원과 성남에서만 30건 등 경기·인천지역에서 백30여 건의 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되면서 상수도사업소 직원들은 하루종일 바빴습니다. <인터뷰>이덕문(수원시 상수도사업소) : "영하 7~8도 이하로 떨어졌을 때 물을 사용하지 않고 물이 정지된 상태에서 4~5시간 방치되면 계량기가 이렇게 동파될 수 있습니다. " 한파는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밤사이 동파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정의 화장실이나 주방에서 온수를 조금 틀어 계속 흐르게 해놓으면 동파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