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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금융 개방에 따라 국내 은행들이 중국 진출에 속속 도전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중국 내에 있는 한국 기업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중국인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상하이에서 김진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에 중국 진출에 도전장을 낸 국내 은행은 우리,신한,하나은행 등 3곳입니다. 이달 중에 낸 현지 법인 신청이 중국 금융 당국에 의해 승인이 되면 올해 말쯤 일반 중국 개인이나 중국 기업을 상대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은행이 중국에 진출한 것은 10년이 넘은 일이지만, 지금까지는 주로 중국 내 한국 기업들만을 상대로 거래를 해 왔습니다. <인터뷰> 이길영(우리은행 상하이 지점장): "경제 성장률이 11%이상 계속 지속적으로 되고있는 이런 상황을 비춰봤을때 금융기관에서도 상당한 기회이익이 많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미 HSBC,시티,스텐다드 앤 차터드, 그리고 둥야 등 4군데 외국 은행들은 지난달부터 영업을 시작했고 일본계인 미쯔오 은행 등 3군데는 다음달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국내 은행 3군데까지 영업을 시작하면 모두 10여 군데의 외국 은행이 중국에서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해수(신한은행 상하이 지점장): "고객 만족 어떤 이런부분에서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 소매업시장의 개척에 상당한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을합니다." 이번 국내 은행들의 중국 진출은 이미 한계에 놓인 국내 금융 시장에서 눈을 돌려 해외에서 수익 기반을 찾으려는 노력으로도 해석되는 만큼 다른 국내 은행들의 추가적인 진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