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위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공격’…거래 전면 중단_베트의 딸은 그럴 거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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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 공격을 당해 거래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경찰도 서버 자료를 분석해 해킹 경로 추적에 나섰습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7위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 공격을 당해 거래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코인레일은 어제 새벽 1시쯤 한시간에 걸친 해킹 공격으로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던 가상화폐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킹으로 유출된 가상화폐는 펀디엑스, 애스톤, 엔퍼 등 아홉 종류, 36억 개 정도입니다.

코인레일은 거래량 기준 국내 7번째 규모의 거래소로, 유출된 가상화폐는 코인레일 보유 가상화폐의 30%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코인레일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나머지 70%의 보유 가상화폐를 온라인에서 분리된 '콜드 월렛'으로 옮겼으며,

유출된 가상화폐에 대해선 한국인터넷진흥원, 경찰과의 협조를 통해 회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코인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접속 기록 등을 토대로 해킹경로를 분석하는 한편, 업체 측의 과실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