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해안 폭설 반복…혹독한 한파도 예고”_포커 칩 키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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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 겨울엔 보통, 눈이 서해안에 집중되는데 올해는 보신 것처럼 동해안부터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동해안은 대개 늦겨울인 2월에 많이 내리기 때문에, 올해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올겨울 눈의 특징을 김성한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강원 산간부터 시작된 눈은 밤새 경북 동해안으로 확대됩니다. 또, 내일(14일)은 눈구름이 태백산맥을 넘어 영서 지역에도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동해상에서 수증기를 잔뜩 머금은 북동기류가 태백산맥과 강하게 부딪쳐 눈구름이 더욱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차디찬 북동기류는 늦겨울인 2월에 유입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 겨울은 사정이 좀 다릅니다. 동해안과 비슷하게 겨울 끝자락에 눈이 집중되는 일본 홋카이도... 12월 눈으로 29년 만의 최대 폭설이 쏟아지는 등 겨울 초입부터 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북극의 온난화로 눈이 많이 내려 시베리아가 더욱 차갑게 얼어붙으면서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고 있는데, 중국 내륙에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버티고 있다보니 찬 공기가 서해를 건너오기 보다는 동해로 돌아서 남하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한파가 밀려올 때면 동해안에 폭설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내륙에 버티고 있는 따뜻한 공기는 이달 하순쯤 물러날 전망입니다. 기후 전문가들은 내년 1월에는 혹독한 한파가 한반도를 덮치고, 한파의 지속 기간도 길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