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란 핵협정 반대 유대계 단체 공개 비판”_이기고 지다_krvip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에 반대하는 미국 내 이스라엘계 로비 단체를 비판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주 백악관에서 20여 명의 유대계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 핵협정에 반대하는 단체인 '미국 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를 공개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공정책위가 이란 핵협정에 반대하는 광고에 수백만 달러를 쏟아붓고 있고 잘못된 주장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 핵협상 합의안에 대해 올 가을 의회 승인을 추진하고 있지만 공공위원회는 자금력을 앞세워 의회에서 반대 로비를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