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새만금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로 전환_베토 카레로 시니어 티켓_krvip

국토교통부는 일반산업단지였던 새만금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만금산업단지는 2010년 6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됐지만, 2017년 6월부터 개발·관리 업무 및 권한을 국가기관인 새만금개발청이 일괄 수행해왔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는 산단의 법적 지위를 관리기관에 부합하도록 전환하는 의미라고 설명하고, 국가산업단지로 전환됨에 따라 새만금산업단지의 대외신인도가 올라가고 활발한 기업 투자가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인천시의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안)과 전북 익산시에서 제안한 익산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안)도 국토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인천 남동국가산단의 경우 1980년대 수도권 내 이전대상 중소기업을 위해 조성되어 지역의 생산‧고용의 근간으로 자리매김했으나 도시지역 확산에 따른 환경문제, 기반시설 부족 등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

익산국가산단 역시 1974년 준공 이후 섬유‧귀금속‧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산업 발전에 선도역할을 담당하였으나, 전통 주력산업 쇠퇴,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재생사업 추진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국토부는 남동 국가산단 재생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등 310억 원을, 익산 산단에는 210억 원을 각각 투입해 도로환경개선, 주차장‧공원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한편 토지 효율성 제고, 첨단산업 유치 등을 통해 산단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