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3년간 금융사고 59건…655억 원” _베토 카레로 월드 호스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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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횡령 등으로 인한 국내 증권사의 금융사고 규모가 600억원을 웃돌아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조경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의 2006∼2008년 금융사고는 총 59건, 금액으로는 655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횡령·유용이 25건(42%)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실명제법 위반 9건(15%), 임의매매 6건(10%) 등이 뒤를 이었다. 조 의원은 "금융사고 가운데 도덕성과 직접 관련된 횡령·유용이 33건(56%) 257억원(39%)에 달해 증권사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48개 증권사 가운데 조사에 응한 39개 증권사의 정규직 평균임금을 조사한 결과, 2008 회계연도 기준으로 평균임금이 1억원을 넘는 증권사는 3개, 7천만원이 넘는 증권사는 1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6∼2008년 증권사들의 배당금 총액 2조6천984억원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지급된 배당금은 11.7%인 3천152억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