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대응하겠다”…복지부, 아동·노인 관련 예산 24%↑_클래시 로얄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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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아동·보육과 노인 관련 예산을 24%가량 확대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28일) 발표한 2019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아동과 보육 관련 예산은 7조 8546억 원으로 21.6% 많아졌고 노인 관련 예산은 13조 9133억 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26.1% 더 늘었습니다.

특히 노인 일자리 관련 사업은 올해 6천억 원 규모에서 8천억 원으로 30%가량 늘어났고 사업규모 역시 올해 51만 개에서 61만 개로 확대됐습니다. 노인요양시설 예산 역시 올해 850억 원에서 1130억 원으로 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예산도 8천억 원에서 1조 원으로 더 높아졌습니다.

연명의료 결정제도를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올해 예산(27억 원)의 2배가 넘는 55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치매국가책임제를 위한 관련 예산 역시 1400억 원 규모에서 2300억 원 규모로 60%나 증가했습니다.

아동과 보육 관련 예산도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아동수당 예산은 올해 편성된 7천억 원의 3배에 가까운 1조 9천억 원으로 늘었고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면서 관련 예산도 450억 원에서 770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또,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지역 내 유휴시설을 활용한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인 '다함께 돌봄센터'를 기존에 예정된 23곳에서 200곳을 추가로 개소할 수 있도록 1조 4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전국 어린이집에 보조교사 1만 5000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데에도 올해보다 800억 원 더 많은 200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