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한미 FTA’ 가장 중요한 협정 _오늘 월드컵 베팅_krvip

<앵커 멘트> 한미 FTA는 미국이 최근 15년래 맺은 FTA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미국 정부가 미 의회에 보고했습니다. 쇠고기 문제로 FTA 비준에 긴장감이 남아 있는 가운데 미 정부가 의회에 보낸 FTA 관련 공식 연례 보고서에서 나온 내용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FTA 비준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 의회에 대해 미국 행정부가 한미 FTA의 중요성을 최상급 표현으로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한미 FTA는 지난 15년간 미국이 체결한 것 가운데 상업적으로 가장 중요한 FTA라는 것입니다. 일년에 한 번 행정부가 미국의회에 보고하는 무역관련 공식 연례 보고서에서입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이 현재 20개의 FTA를 체결해 한미 FTA 등 3개는 비준 대기중임을 상기시키면서 한미 FTA로 미국 기업과 농가들은 고속성장중인 최고의 시장에서 엄청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미 무역 대표부측은 그러나 비준을 위한 대 전제는 역시 쇠고기 문제의 해결임을 잊지 않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무역대표부 관계자:"현재 쇠고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쟎습니까, 이것이 된다음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습니다." 오늘 보고서는 또 우리와 함께 비준을 기다리고 있고 비준 차례에 있어서도 앞서있는 콜롬비아와 파나마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가운데 나온 이례적인 한미 FTA의 중요성 강조는 올해안 비준이라는 미 행정부의 의지를 일단 미의회에 내비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