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의학정보 너무 믿지 마세요” _카사 마르코스 오테이로 카지노_krvip

"인터넷에 나오는 의학정보 다 믿지 마세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나,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등에 올라온 건강정보가 사실과 다르거나 부정확한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연구팀은 11일 암저널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유방암에 관한 인터넷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이 중 5% 가량은 부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구글, 야후 사전, 알타-비스타, 오버츄어, 올더웹 등 5개 인기 검색엔진을 이용해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검색했다. 그 결과 343개 웹페이지 중 18개(5.2%)가 부정확한 의학정보를 담고 있었다. 특히 보완요법과 대체요법을 소개한 인터넷 사이트의 경우 잘못된 정보를 담고 있을 가능성이 1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환자들이 전문의와 상의도 없이 인터넷에서 찾은 잘못된 대체요법을 사용하는 경우이다. 연구팀은 "많은 환자들이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에 근거해 치료 방법을 선택한다"면서 특히 전문의와 상의도 하지 않고 인터넷에 실린 보완요법과 대체요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나마 인터넷에 올라온 유방암 정보는 다른 의학 정보보다는 더 정확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지적이다. 연구팀은 "대부분 환자들은 의학 전문 사이트보다는 일반 검색엔진을 이용해 의학정보를 찾는다"면서 인터넷에서 찾은 의학정보를 무조건 믿지 말고 전문의와 상의하라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