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 치매 유발 유전자 세계 최초 발견_포커에서 허세 표현을 감지하는 방법_krvip

국내 연구팀, 치매 유발 유전자 세계 최초 발견_임대 포커 소프트웨어 인도_krvip

<앵커 멘트> 국내 연구팀이 '치매 유발'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연구결과를 잘 활용하면 치료제 개발시기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65살 이상의 노인은 42만명에 이르고 2030년에는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베타 아밀로이드'같은 단백질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서울대 서유헌 교수 연구팀은 'S100a9'라는 유전자가 이런 치매 단백질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치매를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한 것은 이번 세계 처음입니다. 연구팀이 이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하는 RNA를 치매에 걸린 쥐의 뇌에 주입했더니, 신경 세포가 죽는 현상 등 치매 증상이 사라지고 두 달 만에 거의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서유헌(서울대 의대 교수) : "한번 주사 만으로 거의 많은 증세가 완화되고 뇌 조직이 좋아지는 것을 보면, 앞으로 치매에서도 유전자 치료가 충분히 가능..." 이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하면 치매 예방은 물론 치료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결과를 응용하면 치매 치료제 개발에 걸리는 시간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들이 자주 인용하는 미국의 과학전문 온라인 저널, '플로스 원'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