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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같은 폭설에 곳곳에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눈길 교통사고에 이어 하늘과 바닷길 모두 막혔습니다. 이어서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찌그러지고 부서진 차들이 눈 쌓인 도로에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새말나들목 부근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차량 1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인터뷰> 강성운(강릉시 교동): "차들이 다 서있길래 제동을 하다보니까 제 제동이 안돼서 차를 들이받고 뒤에서 또 연달아 차를 들이받더라고요." 이 사고로 43살 김 모씨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저녁 6시쯤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54살 박 모씨가 운전하는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승객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피하려다 눈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강화도에 20cm 가까운 폭설이 내리면서 바닷물도 얼어버렸습니다. 폭설로 뱃길이 막히면서 강화 석모도와 주문도를 오가는 여객선 열편정도가 결항됐습니다. <인터뷰> 문영수(삼보해운 전무) : "내가 온 지가 15년 됐는데 여기 온 지가 바다가 얼어서 운항을 못하는 건 첨입니다. 항공기 이용객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국내선 6편이 결항됐고 인천공항에서는 비행기에 쌓인 눈을 녹이느라 국제선 여객기 50여 대의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KBS뉴스 안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