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친이란’ 헤즈볼라 무너뜨릴 정보에 110억 현상금_보우소나루가 선거에서 승리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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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친이란 성향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재정 시스템을 붕괴시킬 정보에 최대 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14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국무부가 헤즈볼라의 국제적 금융망에 대한 정보에 현상금을 건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헤즈볼라의 수입원이나 주요 기부자, 헤즈볼라 조직원이나 지지자의 재정적 이익을 위한 범죄계획 등과 관련한 정보가 현상금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헤즈볼라가 이란으로부터 무기와 군사훈련, 자금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란과 후원자, 돈세탁 등으로 거둬들이는 액수가 1년에 10억 달러(1조1천400억원)에 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이란 정규군인 혁명수비대를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데 이어 이날 이란산 원유 수출길을 전면 차단하는 등 최대압박 기조에 따라 대이란 제재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때 창설된 헤즈볼라는 1980∼1990년대 항공기 납치와 자살폭탄 테러로 악명을 떨쳤지만 레바논에서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