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기영 보좌관 사퇴 _추가 스핀_krvip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사퇴했습니다. 박 보좌관은 지난 20일 업무 수행에 지장을 느낀다는 이유로 이병완 비서실장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본인의 뜻을 존중해 사표 수리를 결정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황우석 교수 사태와 관련한 박 보좌관의 책임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것과는 별개로 현실적으로 업무수행이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의 공동저자이기도 한 박기영 보좌관은 일부 정치권 등으로부터 황 교수 사태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이유 등으로 물러날 것을 요구받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