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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 복합도시 특별법의 가장 큰 걸림돌인 부처 이전 범위를 놓고 여야는 각각 당 지도부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특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어젯밤 늦게까지 비공개 회담을 갖고 기존 여당 안에서 이전이 제외됐던 외교부와 국방부 외에 통일, 법무, 문화, 여성부 등을 추가로 수도권에 남겨 12개 안팎의 부처를 충청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절충안을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등 경제 관련 부처를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전 정책소의원총회를 열어,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특별법은 국가적,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대업인 만큼 여야의 합의 하에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협상의 과정과 내용을 지도부에 일임했습니다. 한나라당도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 조율에 나섰으나 반대 의견이 다수로 나옴에 따라, 지도부 협상 결과를 지켜본 뒤 다시 의원총회를 개최해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부처 이전 범위 등 특별법의 내용을 최종 합의해 발의하는 대로 오늘 중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법안을 상정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