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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속보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처음으로 20만 명 넘게 발생했지만 치명률은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늘어난 확진자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5일 사전투표 마지막날과 9일 선거 당일 투표하도록 허용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확진자는 21만 9천 241명입니다.

재택치료환자는 82만 678명으로 집계됐지만, 치명률은 0.24%로 나타났습니다.

오미크론 유행 초기 치명률이 0.6%대였던 것에 비해 감소하며, 계절 독감 치명률에 근접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도 60세 이상 연간 사망자 수 등과 비교해 오미크론의 질병 부담이 상당히 낮아졌다는 점이 거론됐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방심은 금물이지만 두려워만 할필요는 없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지금은 위중증과 사망 최소화라는 우리들의 명확한 목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이 해외에서 유행하는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국내 검출률도 10%대로 늘어나고 있지만, 치명률 등은 기존 오미크론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도 헌법이 보장하는 투표권을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행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6일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며 격리 중인 감염병환자도 선거참여가 가능해졌습니다.

정부안에 따르면 확진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에는 오후 5시부터 외출이 가능해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해야 하고, 9일 선거 당일에는 저녁6시부터 저녁 7시반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신분증과 함께 사전에 연락받은 문자를 제시하면 투표를 하실 수 있습니다.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외출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당부드립니다."]

한편 정부는 영유아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사례가 거듭 발생하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코로나 19 소아특화 전담병원 26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