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부 폭설로 183명 탄 암트랙 열차 36시간 고립_브라질에서는 포커하우스가 불법입니다_krvip

美서부 폭설로 183명 탄 암트랙 열차 36시간 고립_디지털 베팅_krvip

미국 시애틀에서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던 암트랙 열차가 오리건주에서 폭설로 쓰러진 나뭇더미에 막혀 36시간째 고립됐다고 미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시애틀역을 떠난 이 열차는 오리건주 유진에서 남쪽으로 70㎞ 떨어진 오크리지에서 쓰러진 나무에 부딪쳐 멈춰섰습니다.

암트랙 측은 열차가 속도를 줄인 상태여서 탈선하지 않았고 탑승객 183명 가운데 부상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열차를 운영하는 유니언 퍼시픽은 "기상 여건과 선로 상황 때문에 열차가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 선로 정리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열차에 충분한 물과 음식이 실려 있어 승객들이 재난 상황을 맞은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