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오피스텔서 불…1명 사망·3명 부상 _카지노 빌라 소피아 닐도 허리케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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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구리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나 한 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밤 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장까지 새까맣게 타버린 방. 유리창도 흔적이 없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10층짜리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2살 조모 씨가 숨지고 40살 최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최초 목격자 : "유독가스 타는 냄새가 아주 심하게 났어요. 문을 열고 보니까 5층 아래에서 까만 연기하고 불꽃이 튀어나와서" 또 연기가 퍼지면서 이 오피스텔에 사는 주민 10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불이 나기 시작한 5층 오피스텔 내부 주방이 심하게 탄 흔적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이 정도면 될거야" 어젯밤 8시쯤에는 서울 제기동 다가구주택에서 불이나 연기를 피해 3층 창문에서 뛰어내리던 38살 여성 이모 씨가 허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 오후 6시 반쯤 서울 방배동 70살 김모 씨의 3층 빌라 옥상에 설치된 간이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창고에 쌓여있던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