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 대통령 세종시 수정안 반대 관련 MB 주장 유감”_스타듀밸리 가을 품평회 룰렛_krvip

청와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2009년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한 것은 정운찬 전 총리가 대선 주자가 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한 것은 당시 정운찬 총리를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야기한 것은 사실에 근거했다기보다는 오해에서 한 것이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세종시 문제는 2005년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여야가 합의한 사항으로 당의 공약이었으며 이 전 대통령도 대선 승리 이후 공약 이행을 여러 차례 다짐했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문제와 관련해 이 관계자는 남북 정상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돈거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놀랍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북 대화를 비롯해 외교 문제와 관련해 민감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외교적으로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 정부에서 북한으로부터 비밀 접촉 제안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자신이 아는 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 정부 외교 정책은 투명하게 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