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개원식, 암퇴치 국가가 나서 _적격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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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립암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개원식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2005년까지 위암, 간암 등 5대암 검진을 모든 국민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국립암센터가 10여 년 준비 끝에 문을 열었습니다. 국가 차원의 암정복 인프라가 구축된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국립암센터는 암의 예방은 물론 발생률과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데도 괄목할만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 연간 10만명이 암에 걸리고 그 절반 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암환자의 3분의 1 정도는 조기 발견일 경우 완치가 가능한만큼 정부는 조기진단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특히 2005년까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암, 유방암 등 5대암에 대해 검진을 다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특히 흡연이 암발생 원인의 30%를 차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금연운동을 강조했습니다. 암센터 관계자들에게는 암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면서 또 생명산업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