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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납비리와 관련해 최근 10여 명의 군간부들이 검찰에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성역없는 수사를 예고하고 있어서 어디까지 확대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나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달 24일 모 건설사로부터 3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박 모 준장을 구속했습니다. 박 준장은 건설업체 외에 후배 장교 등으로부터도 거액의 돈을 받은 정황이 늘어나 현재 군 검찰의 집중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준장은 올해 초 군 시설공사 등과 관련해 각종 사건이 터지자 국방부가 비리근절을 위해 출범시킨 국방시설본부의 본부장입니다. 군 검찰은 박 준장 외에 최근 들어 군공사와 납품비리 등과 관련해 10여 명 안팎의 군 간부들을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군납비리와 인사비리 등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해 수사결과에 따라서는 또 한 차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 검찰에서 관련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은 박 준장에게 3000만원을 건넨 건설사 대표 조 모씨가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군 인사들에게 로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군검찰과 공조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특전사에 낙하산을 납품하는 과정에 로비를 벌인 혐의로 구속된 낙하산 제조업체 대표 이 모씨가 공군과 국방부 조달본부에 대해서도 납품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