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원전 지상탱크 오염수, 두달 전부터 유출_입금이 필요 없는 슬롯_krvip
일본 원전당국이 두달 가까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지상 탱크에서 오염수가 유출돼 온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 1원전의 오염수 누수가 늦어도 지난달 초에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지상 탱크 근처 무선 중계소에서 일한 작업원의 피폭 선량이 지난 7월 중순 갑자기 늘어난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도쿄전력이 누출 시작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19일, 원자로 냉각에 쓰이는 물을 저장해 두는 천 톤 용량의 지상탱크에서 오염수가 유출됐으며 유출량은 약 3백 톤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