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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지도부는 야당이 권력 정치에 몰두하고 있다며 탄핵을 끝까지 추진해 보라고 비판하고, 당내 비주류를 향해서도 대통령 출당 요구는 해당 행위라며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 등 일부 비주류는 탈당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에게 한 없이 죄송하고 용서를 구한다며, 또 다시 사과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분명한 탄핵 사유를 제시하고 끝까지 추진하라면서 야당의 탄핵 추진을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 출당을 요구한 당내 비주류를 향해서도 대통령을 모질게 대한다고 새누리당 구성원에게 주어진 책임이 면제되는 게 아니라면서 해당행위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공석인 사무총장엔 재선의 박맹우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조원진, 이장우 두 최고위원은 대통령 출당을 요구한 비상시국회의가 정치적 패륜행위를 하고 있다며 김무성 전 대표에게 해당행위를 중단하고 당을 떠나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비주류측은 반발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비상시국회의 실무위원들은 오늘 오전 회의를 갖는 등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징계 요구안 작성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또 3선의 김용태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르면 내일 탈당하겠다고 당 지도부를 압박하면서 세를 규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