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방고지 체감온도 ­40도 _농장 투표에서 누가 이겼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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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의 전방고지는 영하 30도 근처까지 떨어져서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40도를 기록하고 있고 대관령도 영하 24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춘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김민성입니다. ⊙앵커: 이번 추위 정말 대단하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설날 아침 동장군이 강원도 지방에도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강원도 지역이 영하 15도 아래로 뚝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24.2도, 철원 영하 19도, 춘천 영하 16.8도, 그리고 강릉 영하 15.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도 2, 3도 가량 더 낮습니다. 특히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과 산간지방에는 초속 10m가 넘는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혹한의 날씨 탓에 도심지 거리에는 인적이 거의 끊기다시피 했고 어제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수도관 동파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전방 지역도 수은주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향로봉이 영하 29도, 대성산 영하 27도, 화악산 영하 26도로 체감온도는 영하 40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은주가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오늘 오전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묘를 찾는 성묘객들도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도 대부분 지방이 영하 4도에서 영하 13도 가량으로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김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