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촉진기금 원금 20% 손실” _베테의 레스토랑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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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가 출자한 정보화 촉진기금 중 만기된 투자 펀드들이 원금 대비 20%의 손실을 내는 등 방만하게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정보통신부가 국회 과기정위 김영선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8년 조성되기 시작한 정보화 촉진 기금중 2005년 6월까지 만기가 돌아와 청산된 9개 투자조합의 총 투자액 445억원 가운데 355억원을 회수해 평균 손실률이 20.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투자 수익을 올린 조합은 1곳에 불과했으며 일부 조합의 경우 원금 대비 최고 85%의 손실을 내는 등 전반적으로 저조한 투자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영선 의원은 출자 기관 가운데 정통부 출자분의 손실률은 20.6%, 일반 투자자 손실률은 39.6%로 각각 나타났지만 펀드 운용사들은 13.1%의 손실률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손실률이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의원은 또 만기가 된 9개 조합중 일부는 81억원의 투자 손실을 냈는데도 배당 최소 기한인 2년이 지나기도 전에 26억원의 배당을 실시하는 등 벤처기업 재투자 원칙에 위반되는 투자 활동을 펼쳤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