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국제적 고립만 심화" 반응 _휴대폰 화면을 고정하는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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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성명에 6자회담 당사국들은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서방 언론과 주요국들의 반응을 박상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6자회담 중단과 핵무기 보유선언에 대해 북한은 국제적 고립을 심화시키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룩셈부르크를 방문중인 라이스 장관은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이유가 없지만 다음에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납북자 문제로 북한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일본은 북한의 조속한 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또 핵무기 보유선언에 대해서는 새로운 것은 아니라며 실태가 어떤지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고이즈미(일본 총리): 북한으로서도 6자 회담을 활용하는 편 이 이익이 됩니다. ⊙기자: 6자회담에 공을 들여온 중국 역시 CCTV와 신화통신 등을 통해 북한 외무성 성명을 즉각 보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외교 소식통들은 중국이 핵보유를 확인할 길이 없다며 북한의 입장을 두둔해 온 데다 6자회담 특사의 평양파견을 앞두고 있어 당황의 강도가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CNN 등 외신들은 북한 외무성 성명을 긴급 보도하면서 여전히 대화와 타협 입장을 밝히고 있다면서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