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폭스바겐 1만대 엔진도 손봐야…1년 걸려_어떤 축구 베팅 앱인가요_krvip

폭스바겐그룹의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과 관련해 국내의 리콜 대상 차량 9만6천대 가운데 만 대는 엔진도 손봐야 해 리콜에 1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독일 교통부와 폭스바겐그룹 측은 EA 189 엔진 장착 차량 가운데 배기량 1.6ℓ 모델은 엔진 부품 교체 등 하드웨어 수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1.6ℓ 모델은 하드웨어 문제 해결에 시간이 걸려 내년 9월 이후에나 리콜할 수 있을 것으로 독일 정부와 폭스바겐은 예상했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의 리콜 대상 9만5천581대 가운데 1.6 모델은 제타 1.6 TDI, 골프 1.6 TDI, 폴로 1.6 TDI 등 모두 9천873대라고 밝혔습니다.

디젤 스캔들의 여파로 폭스바겐의 이번 달 판매량은 반토막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에 폭스바겐이 국내에서 리콜을 시작하더라도 연비와 성능 저하를 감수하고 리콜에 응할 소비자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