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통합진보당 신임대표 프로필_비행사가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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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 정국에서 스타로 부상한 통합진보당의 간판 정치인이다. 강 대표는 사천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3세에 한국가톨릭농민회에 입회하면서 농민운동에 눈을 떴다. 가톨릭에 심취해 6년간 수도자 생활을 했고, 한국가톨릭농민회 경남연합회장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농민운동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사천시농민회 회장,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경남도연맹 부의장을 거쳐 전농 부의장을 맡아 농민운동의 중추 역할을 담당했다. 전농의 정치세력화 결정에 따라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강 대표는 한미 지유무역협정(FTA) 반대 등을 주장하며 17대 국회에서만 총 69일간 단식하는 등 농민의 대변자 역할을 해왔다.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이방호 의원을 꺾어 파란을 일으켰고, 미국산 쇠고 파동 정국을 주도하며 당내 간판 의원으로 떠올랐다. 특히 두루마기 한복을 입고 긴 수염을 나부끼며 광화문 촛불집회를 누벼 `반지의 제왕'의 주연급 캐릭터 `간달프'를 빗댄 `강달프'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국회의 `입법전쟁'에서 폭력을 행사해 `국회폭력'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얻었다. 강 대표는 2009년 1월 초 미디어법 처리 과정에서 국회 농성 강제해산을 항의하며 국회 사무총장의 책상에 올라가 발을 구르고 의장실 문을 발로 찼고, 당시의 행동이 보도되면서 `공중부양 강기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강 대표는 19대 총선에서 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에 출마했으나 새누리당 여상규 의원에게 패해 원내 입성에 실패했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는 신당권파 중심의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구당권파의 이석기 김재연 의원 제명 등의 이른바 `혁신 작업'을 주도했다. ▲경남 사천(59) ▲사천농업고졸 ▲사천시농민회장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남도연맹 부의장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 ▲17ㆍ18대 국회의원 ▲민주노동당 대표 ▲통합진보당 원내대표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