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中 동북공정’ 정부 대응 비판 _비디오를 시청하고 인터넷을 적립_krvip

여야 정치권은 중국 정부의 동북공정 등 역사 왜곡 움직임과 이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오늘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중국 정부의 동북공정과 백두산 성화 채화는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으로, 우리 국민에 대한 자극적 행위로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또, 이에 대한 정부 당국의 대응도 외교적 입장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신중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도 오늘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중국이 역사왜곡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도 우리 정부는 미지근한 대응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전재희 정책위원회 의장도 중국의 동북공정은 장기적이고 치밀한 계획이기 때문에 우리도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역사 연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