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이번주초 충북은행 처리방안 확정 _가장 큰 포커 칩_krvip

금융감독위원회는 조건부승인 은행인 충북은행이 지난 28~29일 실시한 7백23억원의 유상증자 청약 내용을 정밀 점검한 뒤 오는 2~3일쯤 이 은행 진로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금감위 관계자는 충북은행의 유상증자에 대해 그 내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대출과 연계시킨 거래처의 증자참여와 직원 퇴직금 중간정산 등의 방식을 동원한 증자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위는 점검결과 충북은행의 유상증자에 문제가 있다고 판정될 경우 주금납입일인 4일 이전에 경영개선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감위는 합병 또는 자산.부채양도 방식으로 정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충북은행이 마련한 추가 증자계획을 일단 인정해 오는 3월말 6백억원의 외자유치가 실현되는지를 지켜보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