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교, "행정수도 이전 거둬들이기 힘들다" _디자인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이 시점에서 행정수도이전 문제를 국민투표에 회부하거나 재검토한다는 것은 일의 수준으로 봐서 합리성이 없고 국가이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강동석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신행정수도 건설찬반 논란에 관해 소모적인 논쟁을 접고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행정수도 이전의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또 현재 남한에서도 수도권과 지방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일후를 대비해 행정수도 이전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은 비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강 장관은 수도권 이전 비용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신행정수도 건설에 돈이 본격적으로 쓰이는 것은 오는 2008년부터이기 때문에 그때부터 연간 1조원이 넘는 비용이 쓰인다면서 이 정도 비용이면 우리나라의 재정능력이나 경제규모를 감안할 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