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재의원 검찰 소환에 불응 _브라질은 포커에서 설탕보다 크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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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총선 당시 안기부 자금의 구 여권 유입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한나라당의 강삼재 의원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환에 불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삼재 의원은 반대세력을 죽이기 위한 현정권의 불순하고 정략적인 사정 의도에 들러리가 될 수 없기에 검찰 소환에 불응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강의원은 안기부로부터 당이 정치자금을 받은 적은 추호도 없으며 선거자금 문제로 안기부 간부와 접촉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의원은 자신이 지난 15대 총선 당시 신한국당 사무총장으로 당의 조직과 자금을 책임지고 관리했으며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자신의 책임하에 소속 후보들에게 당의 자금을 지원한 만큼 당시 선거대책위 의장을 맡았던 이회창 현 한나라당 총재와 선대위 간부, 소속 후보들은 당 재정에 대해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강의원은 검찰 수사가 정당성과 형평성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김대중 대통령부터 정치 자금과 개인적 축재의 실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