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2사 체제로 _포커 플레이어 자랑 인스 타 그램_krvip

(바르샤바에서 유석조 특파원의 보도) 김우중 전국 경제인 연합회 회장은 현대가 기아 인수업체로 결정된 된 것과 관련해 국내 자동차 산업은 현대와 대우 2사 체제로 재편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 바르샤바 대우자동차 공장을 방문하고 있는 김우중 회장은 전경련 기자단과 만나 현대가 기아 인수업체로 선정된 것은 매우 잘된 일이라고 말하고 모레 귀국하는대로 관련 그룹과 자동차산업 재편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회장은 자동차 산업이 현대 대우 2사체제로 재편될 경우 부품공동개발과 과당경쟁방지등을 통해 자동차 부품업체뿐 아니라 협력업체도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회장의 발언은 삼성자동차를 현대와 대우 어느 한쪽이나 또는 공동으로 인수할 것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김회장은 그러나 삼성자동차의 장래는 현대가 기아의 최종낙찰자로 확정된후 삼성과 논의할 문제이며 결국 삼성 스스로가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과 반도체 협상의 연관 가능성에 대해서는 반도체는 이미 현대와 엘지간 외부평가기관의 실사결과에 따라 7대3의 지분으로 통합하기로 한 만큼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재계 2차 구조조정시기에 대해 김회장은 혼선을 막기위해 1차구조조정을 마무리 지은 다음 내년 초부터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