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허리케인 ‘아이작’ 상륙 비상…비상사태 선포_베토 바르보사 애정_krvip

美, 허리케인 ‘아이작’ 상륙 비상…비상사태 선포_베타노 가까운 내기_krvip

열대성 폭풍 '아이작'이 접근하고 있는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앨라배마 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지역에 상륙한 '아이작'이, 루이지애나주 해안과 뉴올리언스 방향으로 서진할 것이라고 예보하고 허리케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아이작'은 최대 풍속이 시속 100㎞로 열대성 폭풍급이지만, 모레 멕시코만 북부 해안에 도달할 때쯤이면 최대 풍속이 시속 169㎞에 이르는 2급 허리케인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작이 통과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는 8명이 숨지고 인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도 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5년에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뉴올리언스 등 미국 남부 지역 주민 천 8백 명이 숨지고 수백억 달러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